<사진2>한국화이자동물약품(주)(대표이사 오효성)이 농장이 직접 화이자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의 문호를 활짝 개방한 신유통정책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화이자의 이같은 신유통정책은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유통의 단순화와 화이자의 핵심가치인 '고객중심'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지금까지의 동물약품 유통은 제조사나 수입사가 대형도매상과 판매상을 거쳐 고객에게 판매되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가지고 있다. 이로인해 유통질서가 매우 문란해져 가격은 천차만별이며 유통과정상에 제품의 품질이 저하되거나 중간에 변질될 수 있어 양축가가 이들 제품을 구입해 사용할 경우 부작용 및 생산성 저하를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화이자 관계자의 설명이다. 화이자는 이같은 문제 해결하고 화이자 제품을 사용하는 농장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농장과 직거래하는 새로운 유통정책을 채택해 많은 양돈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화이자동물약품이 추구하는 신유통 정책은 유통을 단순화로 고객의 이윤을 증진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즉, 기존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는 동안 형성된 중간마진을 제거하고 세계적인 추세인 유통의 단순화에 발맞춰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화이자 제품을 직접농가에 공급해 고객의 이윤을 극대화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화이자가 추구하는 진정한 고객중심 가치를 실현해 농장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판매점을 통해 고객에게 많은 가치를 제공하려 했지만 중간단계에서 희석돼 진정한 고객에게 그 가치가 전달되지 못함에 따라 다양하고 품격있는 마케팅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가치와 이익을 제공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진1>또 고객이 품질좋은 제품을 직접 선택하도록 그 권리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판매점을 통한 거래에서는 고객이 제품 선택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을 화이자가 직접 고객에게 정확한 제품 정보를 제공해 제품 선택권리를 보장하고 생산성 향상방안도 직접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국 각 지점과 영업담당자 및 전세계를 연결하는 화이자 정보망을 활용해 각 지역 질병발생상황 및 해외정보, 경영보델등 가장 빠르고 정확한 양돈관련 정보의 제공으로 농장방역에 일조토록 하겠다고 방침이다. 동시에 서울대 수의대와 연계해 각종 질병검사, 도축검사 및 세미나 같은 학술활동 제공을 통해 고객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의문점에 대해 해법을 제공하는 등 회원농장에 대한 화이자의 차별화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중 단열처리된 냉장포장 상태로 출고돼 의약품 전문냉장차량(냉장탑차)에 의해 철저한 냉장상태로 직접 농장에 백신등의 약품을 공급해 백신의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장에서 평소 사용하던 제품을 품절로 인해 구입하지 못할 경우 자칫 백신프로그램 조절이 불가피해지거나 대체제품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확신을 못해 결과적으로 농장에 시간적 경제적, 정신적인 피래를 막기 위해 사전에 정확한 수요예측으로 충분한 물량을 비축, 품절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9월 돼지 에이알 예방백신인 '에이알 커터'를 회원농장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데 이어 내년 1월 돼지유산종합백신 '훼로우슈어 플러스 B'를, 2004년에는 돼지 독감예방백신인 '플루슈어'등을 출시해 직거래하는 농장에 우선적으로 공급, 농장의 수익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다양한 혜택을 통해 이미 1천여 화이자 회원농장이 확보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원농장수가 늘어날 것으로 화이자 관계자는 확신하고 있다. 한국화이자동물약품은 또 지난 6월부터 농장을 담담하는 직원수를 대폭 늘려 고객의 소리를 더 가까운 곳에더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화이자동물약품 오효성 사장은 "진정으로 농장과 늘 함께하는 제약회사로서 회원농장으의 입장에서 농장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증가를 위해 많은 노력과 농장에서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동반자의 입지를 더욱 더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