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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난사람

포천축산발전연대모임 이광용 상임대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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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의 꽃격인 낙농산업이 붕괴되면 한우·양돈·양계업까지 연쇄적으로 파산되는 도미노 현상이 초래됩니다. 축산업의 꽃을 피우고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모순된 낙농제도와 법을 과감히 개선되어야 합니다”
지난달 31일 과천에서 열린 전국낙농인대회에 참석한 포천축산발전연대모임 이광용상임대표는 “잉여원유의 원인이 수입분유 범람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농림부와 낙농진흥회는 그 책임을 낙농가에게 전가시키기 위해 잉여원유차등가격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은 잘못이라고 강력히 지적했다.
이광용상임대표는“지난 6월까지 수입된 유가공제품은 무려 7천2백10만톤에 달한다”면서“특히 세계 어느 나라에도 볼 수 없는 혼합분유가 우리나라에 있다. 분유 95%에 코코아 등 다른 제품을 5%만 섞어 수입하면 36%라는 저율 관세로 수입할 수 있어 올 상반기중 수입된 혼합분유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백98%에 달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광용상임대표는 “수입분유의 수입조절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원유수급조절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원료선택의 자유를 주장하는 현 상황에서 악순환만 되풀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광용상임대표는 이어“IMF 이후 모든 물가는 매년 대폭 상승하고 있는데도 낙농농가가 수취하는 원유가격은 가격경쟁력이 높다는 주장에 밀려 지난 5년간 동결되었다”며“이로 인해 농가 부채는 매년 10%씩 늘어 낙농가들은 이자를 갚기 위해 또다른 악성부채가 발생하고 있다”며“이런 와중에 잉여원유차등가격제가 실시되는 것은 낙농가를 비롯한 전국의 축산농가를 도산의 구렁텅이로 몰아가는 것으로 반드시 철폐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