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돼지고기 부위별 판매가격이 차이가 3∼5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월초 대한양돈협회에서 전국지부를 통한 소비자가격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정P&C연구소에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돼지고기 부위별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과 가장 싼 곳의 차이가 큰 것으로 분석됐으며 삼겹살의 경우 충남 서산의 한 마트가 1백g당 1천5백원에 판매된 것에 비해 강원도 철원은 5백30원에 판매하는 곳이 있어 3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삼겹살 이외 부위의 경우도 3∼5배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중 등심의 경우 경기도 안성지역에서 1백g에 최고 1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전북의 경우 1백67원에 판매돼 최고 6배의 차이를 보였다. 이 보고서는 서울의 경우 농협중앙회 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했는데 대체적으로 서울의 소매가격이 타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삼겹살, 목살 등 인기부위의 서울가격이 현격히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