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계육산업의 성장과정과 배경을 되집어 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한국계육산업발전사'가 발간됐다. 한국계육협회(회장 김홍국)과 계육발전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영인)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 외교센터 12층 리더스클럽에서 정·관계, 언론계, 계육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업계 인사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간기념회를 개최하는 한편 계육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 천호마니커 이계조 회장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박영인 위원장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업계 발전에 공헌한 인물들을 집필자로 대거 동원, 살아있는 글을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총8편 4백22쪽으로 구성돼 있는 계육산업발전사 집필에는 모두 40여명의 업계 전문가와 원로 등이 참여, 산업 발전개요에서부터 구조와 경영체계, 분야별 변천과 실태, 계육검사 및 품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산업전체적인 시각에서 접근했다는 게 기존의 유사서적과는 차별화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