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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축협, 속초양양축협해 위문품 전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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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축협(조합장 김학문)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속초양양축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조합측은 수해를 입은 양축조합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기장판 40개, 세탁기 1대, 겨울이불, 방한복등과 피해가 가장 심한 3명의 조합원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협동조합간 협동의 이념을 실천했다.
이날 수해지역 위문품 전달은 광주축협 4개 부녀회원들이 축협이 운영하는 웨딩홀에서 일한 일당과 부녀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조합간 수재민 돕기를 위한 각종 행사를 벌여 조성한 4백여만원의 기금을 모아 준비한 것이다.
속초양양축협의 이석천조합장은 "오늘의 계기가 되어 의형제를 맺듯 광주축협과 속초양양축협간 형제조합이 되어 서로돕고 발전해나가는 조합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축협의 정성어린 이번 위로방문에 힘입어 빠른 시일내에 안정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김학문광주축협장은 이 자리에서 "부녀회원들이 기금조성 과정을 설명하고 작은 정성이나마 요긴하게 쓰여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누구보다 양축농가의 어려움을 알기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일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