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생균제업계도 이제 해외 진출시대. 본격적으로 국내 미생물생균제산업의 수출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대덕바이오(대표 성창근) 제품이 대만에서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대만에 진출한지 1년여만에 모닝팜이 대만축산인에게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품질이 뒷받침되었기때문. 모닝팜이 대만에 진출한 것은 올 1월. 미생물생균제에 대해 관심이 큰 대만 관계자들이 해외박람회에서 대덕바이오의 제품을 알게되고 1차로 6톤을 보내 시험사육을 통해 높은 효과로 인해 호평을 받았다. 세계에서 유명하다는 제품을 거의다 써본 대만축산인 사이에서 모닝팜이 인기를 얻으면서 9월에는 11톤이 추가로 수출되기에 이르렀다. 지난달 15일에는 수의사 등 지역사장들 18명으로 구성된 대만방문단이 충남대학교내 산학연연구관에 있는 대덕바이오를 방문해 제품에서부터 연구시설 및 생산시설을 들러보는 등 큰 관심을 가졌다. 방문단은 대덕바이오로부터 모닝팜의 장내 활성화를 비롯한 특징에대해 설명받은뒤 모닝팜의 항생제 대체물질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대만의 대규모방문단이 우리나라의 미생물생균제 산업을 둘러보기위해 방문한 경우는 이래적인 사례. 성창근 대표는“대만 방문단은 우리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졌는데 특히 우리제품이 자체 개발된 제품이라서 큰 관심을 가진 것 같아요. 우리제품은 기존생균제와는 달리 자체 개발한 효모를 사용해서 효과가 크다.”며 모닝팜의 높은 경쟁력을 설명했다. 모닝팜의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살아있는 균주”에서 나온다. “우리제품은 액상배양에서부터 유용한 균주만을 분리해서 오염이 없습니다. 장내 내성실험에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항생제가 들어가도 살 수 있어 장래 항생제 대체물질로 각광을 받을 겁니다.” 이처럼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생균제를 수출시장을 열어가는 것은 대덕바이오가 처음이며 또한 순수하 게 자체 분리한 균주를 이용한 제품을 수출하는 것도 처음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성창근 대표는 설명했다. 대덕바이오는 대만에 성공적인 수출에이어 일본과도 수출을 거의 성사단계에 이르고 인도와 베트남과도 수출을 상담중에 있다. 특히 연구시설은 물론 첨단시설을 갖춘 생산시설을 둘러본 방문단은 제품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대해 깊은 관심과 함께 추가로 매달 30톤을 수입하기로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자체분리한 균주를 이용한 제품을 바탕으로 대덕바이오는 본격적으로 미생물생균제 수출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