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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양계축협, 환절기 질병예방 교육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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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양계축협(조합장 현광래)은 지난달 24일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집합컨설팅교육을 실시하고 환절기 질병예방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컨설팅교육에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장 김재홍박사를 초청, 환절기에 발생이 우려되는 뉴켓슬병(ND)과 가금티푸스(FT)의 예방에 대해 집중적인 강의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현광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축산은 가축질병과의 싸움일 정도로 각종 가축질병예방은 성공하는 축산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양계를 괴롭히는 뉴킷슬병과 가금티푸스예방에 최선을 다해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박사는 최근 사육밀도가 높아지고 사육수수가 많아지면 필연적으로 전염병발생의 위험성이 기학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이에따라 뉴켓슬병 바이러스 오염도 및 전염기회가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백신접종만으로 100%피해예방이 불가능하므로 철저한 차단방역과 백신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백신의 선택,접종일령,접종방법,양계장의 바이러스 오염정도 등에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전문기관 또는 수의사와 상의한후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금티푸스에 대해 김박사는 지난 5월이후 병아리 가격폭락으로 감염된 일부 불량종계가 도태되거나 불량 병아리판매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감염종균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양성계 색출.도태조치가 선행되어야하며 양계농가에서는 절대로 감영종계장에서 병아리를 구입하는 일이 없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