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연에서 이번에 개발한 원형베일쵸퍼는 그동안 인력으로 원형베일을 풀어서 절단기로 절단해 가축에게 급이하는 불편함을 있었으며 베일볏짚을 절단하지 않고 급이할 경우 소가 섭취하는 양보다 손실되는 양이 전체 급이량의 25%를 차지하는 등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기연은 국내에 많이 공급되어 있는 40마력이상 트랙터로 작업이 가능하며 원형베일을 유압탑재판으로 탑재하여 가로 1회, 세로 1회 절단하여 TMR사료배합기나 소 먹이통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기연은 지난 7일 충남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볏짚원형베일쵸퍼를 개발에 따른 연시회를 갖고 농기계생산업체를 통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볏짚원형베일쵸퍼는 폭1.2m의 볏짚베일을 유압으로 자동탑재 할 수 있는 탑재판, 탑재된 원형베일을 절단장치에 공급하는 체인콘베이어, 베일을 세로 절단하는 1차 절단장치, 가로 절단하는 2차 절단장치, 절단된 볏짚을 사조나 TMR기에 공급하는 배출장치로 되어 있다. 특히 볏짚원형베일쵸퍼를 통해 기계에 의해 직접 공급할 수 있어 볏짚사료 공급 및 급이 노력이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