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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준비작업 한창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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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리는 「200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박람회는 한국낙농육우협회·대한양돈협회·대한양계협회·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전국한우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농림부·농협중앙회·한국사료협회가 공동 후원한다. 행사추진 주관은 지난해까지 양계협회가 맡았었으나 내년 행사 주관은 낙농육우협회가 맡기로 하는 등 격년제로 열리는 이 행사 추진 주관은 5개 주최단체들이 돌아가면서 맡기로 했다.
내년에 열리는 박람회는 15개국에서 1백6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부스는 약5백50여개에 달한다. 참관객은 지난해 8만명보다 4만명이 증가한 12만명(외국인 바이어 1천명 포함)으로 주최측은 추정하고 최근 이에 대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주최측 축산관련 5개단체는 지난 4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농축산전문지 9개사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최측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사항과 앞으로 펼쳐나갈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내년 행사에 외국인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이미 영문안내홍보책자 2천부를 제작, 지난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장춘에서 열린 국제농업·식품박람회에 참가업체 부스를 직접 방문하여 3백부를 전달했으며 중국 청도에서 열린 제7기 사료첨가제교류회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3백부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또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농축산관련전문지에 내년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무튼 이 행사의 목적은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서 국내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홍보하고 그 소비 확대를 유도하는데 있다.
특히 한국형 축산업의 기술개발과 시설현대화 촉진을 통한 안정을 구축하고, 국내외 축산기자재를 비교 전시함으로써 상호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는데 있다.
또 축산물의 가공처리와 포장규격화 등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시키고 궁극적으로는 한국축산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제고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이 행사를 주최하고 후원하는 기관단체에 축산농가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