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만든 요구르트를 먹인 평택 '미한우'가 탄생, 한우 브랜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평택시한우회(회장 김각수)는 지난 2일 평택시 공설운동장에서 평택 '미한우'브랜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김각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 '미한우'는 평택의 명물인 쌀(싸래기)을 발효시켜 만든 요구르트를 한우에 먹여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택에서 한우브랜드인 평택 '미한우'가 탄생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평택 '미한우'가 평택시를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대학교 김선기 박사는 "평택의 자랑인 쌀을 기능성 미생물을 이용, 발효시켜 쌀요구르트 바이오사료를 개발했으며 이를 한우에 먹일 경우 육질과 증체에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 '미한우'의 로고는 한자인 米(쌀미)자를 한우 얼굴로 형상화해 누구라도 한눈에 쌀과 한우를 연상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