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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양돈조합, 돈육소비촉진 홍보비 2천만원 기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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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이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TV홍보비에 2천만원을 기탁함에 따라 대한양돈협회에서 모금 중인 TV홍보비가 2억9천4백만원이 모금됐다.
부경양돈조합 한영섭 조합장은 지난 2일 경남 김해지부(지부장 이재식) 돼지고기 무료시식회 행사에 참석, 대한양돈협회 김건태 회장에 TV홍보비 2천만원을 전달했다.
그러나 TV홍보비로 3억여원이 모금되는 동안 대규모 양돈가들이나 관련업체들의 참여가 저조, 관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현재까지 양돈협회에서 TV홍보비 모금현황을 살펴보면 지부로는 전국 1백13개 지부중 74개 지부가 TV홍보비 모금에 참여했으며 양돈조합으로는 도드람양돈조합, 제주양돈조합, 부경양돈조합 등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이병모 부회장들을 비롯해 협회 임원들을 비롯해 개인농장 등에서 참여했으나 관련업체 중에서는 (주)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가 3천만원, 상돈사료 3백만원 등에 불과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금년도에는 협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모금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반면 관련업체들과 대규모 양돈가들의 참여가 저조해 관련업체들의 참여가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김건태 양돈협회장은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TV광고는 양돈산업의 안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지만 양돈업계를 사실상 이끌어 가고 있는 대규모 사양가들과 관련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전제하고 “최근 많은 어렴움을 겪고 있는 양돈산업의 안정을 위해서는 전 양돈인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관련업체 및 대규모 사양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고 당부했다.
양돈협회는 대규모 단지를 비롯해 관련업계에 TV홍보비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안내문을 발송, TV홍보비 모금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