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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단협, 생우수입 저지투쟁 지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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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건태)는 지난 6일 한우협회의 '생우 수입 투쟁'을 지지하며, 한우협회가 취하고 있는 수입 생우에 사료를 공급한 업체에 대한 사료불매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축단협은 이날 '한우협회의 생우 수입 투쟁에 대한 축단협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한우농가의 생우 수입 저지 투쟁은 한우 산업 등 국내 축산업을 유지발전시키려는 수입 개방시대 양축농가의 자발적 노력"이라고 평가하고, 수입 생우 문제는 한우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모든 축산농가의 문제라는데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축단협은 특히, "생우 수입으로 인해 한우 산업이 위축될 경우 한우 고기 시장을 값싼 수입 쇠고기가 점차 잠식하고, 그 여파가 수입쇠고기의 돼지고기, 닭고기 시장 잠식으로 이어져 결국 국내 축산 기반의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생우 수입 문제가 전축산인의 문제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