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생명과학(주)가(대표이사 라정찬) 동물용 소독제로는 국내최초로 호주 시장에 진출했다. 알앤엘생명과학(주)가 개발한 바이러스 살멸 친환경 소독제 스누캅은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개발단계부터 순수 국내 기술을 이용하여 제조된 제품. 스누캅은 그 효능 및 안전성을 영국퍼브라이트연구소, 서울대 등 국내외 각종 공인기관으로부터 입증을 받았고, 이러한 효능을 바탕으로 상반기 구제역 발생시 이의 조기 진압에 크게 기여를 하였으며, 현재 돼지콜레라 발생에 따른 긴급방역용으로 사용되어 질병전파방지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한 제품이다. 이번 스누캅의 호주 진출은 동물용 소독제로써는 국내 최초의 쾌거를 달성한 것으로 선진국 시장에서 국내 바이오기술로 개발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스누캅의 호주시장 진출은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을 위한 1차 과정으로서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알앤엘생명과학은 현재 스누캅을 호주에 등록을 완료했고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제품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뉴질랜드의 경우 금년 말까지 제품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누캅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네번째로 이전에 말레이시아, 필리핀, 파키스탄으로 수출된 후 각 나라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고 있으며, 현재 뉴질랜드, 중국, 멕시코 등 10여 개 국가에 수출 계약완료 단계에 있다. 현재 동물용 소독제 해외시장규모는 약 6천억원으로 전세계적으로 악성 전염병이 만연하고 있는 상황이라 관련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알앤엘생명과학은 스누캅의 호주 등으로의 수출 및 국가별 제품등록 진행상황으로 미루어 2003년도 2백만불, 미국 등록이 완료되어 시판되는 2004년도 5백만불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