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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축협,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 전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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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축협(조합장 김학수)는 지난 6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와 관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2002년 광주축협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이날 김학문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광주축협의 장학금전달은 지역축산발전을 위한 투자로서 이돈은 관내 양축농가들이 이른새벽부터 초라한 작업복 차림으로 축산업을 지키고 여러분들이 잘되길 기대하며 어려운 가운데 피와 땀으로 벌은 돈이라며 절대 축산농가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축협의 이번 장학금 전달은 대학생 16명에게 각각 50만원씩, 8백만원과 고등학생 20명에게 30만원씩 6백만원, 또 관내 광주, 하남, 성남지역의 소년소녀가장들 15명에게 30만원씩 4백50만원등 총 51명의 학생에게 1천8백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주축협은 지역축협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취지아래 관내 소년소녀가장들에게까지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날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힘든 고난은 누구든 원하지 않아도 찾아올수도 있다며 반드시 역경을 이겨내 꿈과 희망을 이루길 바란다며 장학금을 전했다.<광주=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