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시장이 어려운 이 시기에 농가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한·일 닭고기 교역 증진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김강식 회장)는 최근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이같은 세미나를 열고, 어떻게 하면 일본으로의 수출이 가능한지등의 수출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일본유통체계와 교역가능성과 국제경쟁력에대해 연구해온 고마이 스로교수와 스기야마 미치오 교수를 초청 스기야마 교수로부터 일본의 육계유통이 육계생산에서 판매까지 관여하는 계열주체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일관적인 브랜드마케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산업의 안정, 식품의 안전, 소비자의 안심이라는 3가지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마이 교수는 육계의 국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알아야하는 8가지 사항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본의 소비자들은 닭다리육을 선호하며 주로 냉장 식품 선택하며, 육계 처리가공 방법이 타국가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통규격이 2.75kg으로 중국 2.5kg 브라질 2.2kg 태국 1.8kg보다 크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환율변동에 의해 생산비용과 거래가격 거래기준이 변화되기 쉽다며 브라질 리알의 경우 일본 엔화의 환율이 과거 161엔이였는데 최근엔 44엔까지 내려갔다고 제시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앞으로도 한·일 닭고기 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세미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