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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산물 '홍보사업' 박차

양계수급안정위, 수출촉진행사.요리책 제작키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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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생산감축을 통한 수급조절에 치중해온 양계수급안정위원회가 양계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사업에 눈을 돌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급안정위는 이달들어 닭고기와 계란 등 양계산물의 산지가격이 생산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 금년중에 이들 양계산물에 대한 홍보사업 및 닭고기 수출촉진 행사를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주부를 대상으로 한 양계산물 요리책자 30만부를 제작, 전국에 배부하는 한편 홍보전단도 마련해 소비촉진행사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닭고기 수출활성화를 위해 농림부 주관하에 한국육류수출입협회와 공동으로 내달경 '일본 구주(九州) 프로모션' 수출촉진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수급위는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현지 바이어와 유통업체 관계자 1백여명을 초청(12월13알 후쿠오카), 국내 육계산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토종닭과 가공품을 포함한 각종 닭고기 제품 시식과 수출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12월14∼15일 양일간에는 1일 약 2만여명이 찾는 '이주메' 전용행사매장에서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산 닭고기 제품 전시 판매 및 시식과 소비자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