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1일 제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협중앙회 근환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농업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대상으로 정부 포상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선 김건태 양돈협회장의 철탑산업훈장 수상을 비롯해 훈장 10명, 포장 10명, 대통령표창 27명, 국무총리표창 30명등이 수여됐다. 이날 수상자들중 축산인들의 공적사항을 소개한다. <사진1>■철탑산업훈장 ▲김건태(대한양돈협회장)=16년간 축산업계의 숙원사항이었던 축산자조금 제도의 입법을 위한 활동결과 지난 4월 축산자조금법이 국회에서 입법되도록 했으며 돼지고기 소비홍보 및 방역계도 활동에 힘썼다. <사진2>■석탑산업훈장 ▲은성수(한우인·전북 정읍)=사육시설현대화 및 체계적인 사육프로그램 보급으로 원가절감과 지역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한우모범농장으로 지정된바 있으며 신지식 농업인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산업포장 ▲강재두(연암농장 대표)=친환경 고품질 브랜드 ‘다볕한방흑도야지’를 개발, 특허출원했으며 시설자동화, 우량종모돈 생산, 질병차단 등으로 기술영농에 기여했다. 직거래 추진으로 농가소득에 기여했다. ▲유재형(한국양봉협회 부회장)=제품연구개발로 벌꿀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벌꿀가공식품 개발로 양봉산업발전에 공헌했다. 지난해 벌꿀제품 생산으로 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통령표창 ▲한영섭(부산경남양돈조합장)=가축질병근절을 위한 농가 책임의식제고 및 방역지원 활동과 돈육 품질개선과 위생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도축·가공장 설립, 운영등 양돈업 기반조성에 기여했다. ▲백순용(성균관대 교수)=한우사랑연구회 창립으로 민간차원의 한우산업발전 도모하고 가축설사병 치료제 개발로 농가소득 향상시켰다. 저서편찬 및 봉사강의, 축산분야 자문역할 등 축산발전에 기여했다. ▲나영수(낙농육우협회 나주시회장)=나주시 낙우회를 결성해 젖소개량 및 경영컨설팅에 힘썼으며 전국 최초 집유일원화 사업 추진 및 대규모 사료작물단지 공동 조성해 교육장으로 활용했다. ▲박철용(낙농육우협회 경남도지회장)=젖소도태사업 적극참여 및 우유소비 촉진대책 추진했으며 도심지내 유휴공한지에 사료작물재배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낙농가 권익신장에 기여했다. ■국무총리표창 ▲고자명(제주축협 전무)=공판경매제의 수립운영 및 공판장 돼지수출 도축라인 증설하고 한우실증사육사례 농가전파 및 송아지 생산안정제사업 정착을 유도했다. 유기질비료공장으로 환경오염 최소화했다. ▲김인영(양계인·경기 평택)=새로운 기술보급 및 우수 실용계 공급으로 양계산업 발전기반을 조성했으며 양계산물의 소비촉진, 양계협회 조직의 활성화, 양계인의 권익보호로 양계산업발전에 기여했다. ▲김봉환(경북대 교수)=구제역·돼지콜레라 방역 및 근절에 기여했으며 민간 가축방역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기술지원으로 국가방역 업무 및 양돈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황화섭(안동 황우촌 대표)=한우사육 23호 농가로 구성된 ‘안동황우촌’을 결성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우사시설(8백40평) 현대화로 경영비 5천만원을 절감했다. ▲이성종(진천축협장)=가축방역공동방제단 운영등으로 방역활동에 철저히 했고 축산분뇨공동처리장 운영으로 축산분뇨처리 원활화에 힘썼다. 충북축협운영협의회 회장으로 축산발전을 선도했다. ▲원유관(한국마사회 과장)=개인마주제 전환, 마필등록업무 전산화, 경주용 마필생산이라는 농가소득원 개발에 기여했다. 마사회 이익금의 농어촌환원사업, 장학사업 등 농업 및 축산발전에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