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돼지산지 가격이 생산비에도 못미치자 각 지역별로 돼지고기 소비캠페인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양돈협회와 축협, 행정기관이 하나가되어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돼지고기 요리강습회 및 시식회를 개최해 화재. 화재의 지역은 경기도 이천, 이천시(시장 유승우)가 주최하고 대한양돈협회 이천시지부(지부장 정종극)가 주관하에 이천축협(조합장 윤두현)과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진길부)이 후원을 한 이번 행사는 관내 여성단체는 물론 주부들 5백여명을 대상으로 비인기부위인 전후지와 등안심으로 돈까스 만드는법과 어린이 간식용으로 돼지고기를 이용한 강정만드는 법을 도드람푸드의 요리사들이 강사로 나와 직접 만들며 시범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천축협이 전후지 4백kg, 도드람양돈조합이 전후지 4백kg, 도드람푸드가 돈까스 3백75kg을 지원했으며 양돈협회 이천시지부가 돈까스를 마련해 이날 참석한 주부들에게 돼지고기 소비촉진차원에서 돼지고기 1kg과 돈까스1kg을 단돈 1천원에 판매했다. 양돈협회 이천시지부는 이날 판매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이천시에 기증키로 했다. 정종극지부장은 "최근 산지 돼지값이 생산비도 못받는등 가격이 하락과 함께 돼지고기 소비가 둔화되는등 가격하락과 소비둔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를 실시,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최근 뉴스에 세계적으로 장수촌의 경우 삶은 돼지고기와 야채가 주식이었다며 돼지고기를 많이 먹어 건강도 유지하고 양돈농가도 돕자"고 말했다.<이천=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