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신행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이 분쟁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지침서를 ‘상생상멸(相生相滅)’이라는 책으로 묶어냈다. 이 책은 허사장이 회갑을 맞아 과거 40여년간에 걸친 연구과정에서 두루 섭렵한 각종 문헌정보와 선행 연구결과, 그리고 실무 현장에서 체득한 이론과 생생한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허사장은 이 책에서 동양사상인 음양설과 서양의 변증법 이론은 물론 전기에 있어 플러스와 마이너스 작용 및 소립자 세계의 쌍생성과 쌍소멸 현상까지를 총망라해 상생상멸의 이론적 근거를 찾아 하나의 보편적 원리로 풀어냈다. 허사장은 이같은 원리를 근간으로 크고 작은 분쟁과 갈등 현상들을 사례 중심으로 점검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응용분야로 까지 확대해 “분쟁해결의 열까지 수칙”을 제시, 최근에 새로운 학문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갈등·분쟁 조정학의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했다. ‘상생상멸(相生相滅)’. 이 세상 모든 것은 진화, 발전, 소멸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쌍을 이뤄 상생하고 사라지거나 기울때도 역시 쌍으로 상멸하는 원리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허사장은 우리 주변과 지구상에 현존하고 있거나 앞으로 일어날 모든 분쟁과 갈등현상도 이같은 기본원리에 따라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해 내는 것이 평화로운 사회건설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허신행 사장은 경제학자로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과 농림수산부장관, 한국소비자보호원장을 거쳐 현재는 가락시장 2만여 상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식사회는 가고 정각사회가 온다’ ‘상생의 사이버-정각사회’등의 저서를 내놓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