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생우에 공급되는 사료업체명을 알아내라." 한우협 수입생우저지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비대위는 최근 수입 생우에 사료를 공급하는 사료업체에 대한 사료불매운동으로 일단 사료업체를 통한 대량 사료 공급이 차단되자 수입 생우를 사육하고 있는 태평농장에서 사료를 조금씩 구매하는 방식으로 사료를 확보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소량으로 공급되고 있는 사료명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우선 태평농장 앞에 설치된 컨테이너 박스에서 1일 2교대로 24시간 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감시활동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한 관계자는 다른 농장에 판매된 사료가 태평농장으로 들어갈 경우에도 수입생우에 사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해당 사료에 대해 불매운동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비대위 활동이 강화되자 사료업체에서는 사료매출이 갑자기 늘어나는 것 등을 세밀히 체크해 수입생우에 사료가 공급되지 않도록 하는데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곽동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