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유방염을 치료하는 주사제가 출시돼 화제다. 화제의 상품은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이사 이순실)이 내놓은 유방염치료용 주사제 '엘랑코 타이란 200주'. 유방염의 원인균인 포도상구균은 세포내와 항균제가 침투하기 어려운 상처조직에 존재하고 있고 유방염 연고제의 항균제는 감염부위에 침투하기 어려운데 반해 타이란200주는 대식세포에서 농축해 살균상승작용을 하게 되며 유방염 연고제와 타이란 200주를 동시에 사용해 치료하기 어려운 유방염까지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관계자의 설명이다. 타이란 200주의 특징은 타이로신이 감염조직의 낮은 산도(PH)에 유도되므로 유방에 빠르게 도달해 황색포도상구균과 싸우게 된다는 것. 또 타이로신이 농축된 질병방어 세포들이 황색포도상구균을 찾아 둘러싸게 되며 대식세포내의 타이로신이 포식된 황색포도상구균의 방어층을 침투해 세균을 사멸시키고 질병방어세포가 황색포동상구균을 포식한다는 것이다. 특히 타이란 200주가 혈액내로 신속하게 흡수돼 질병을 방어하는 대식세포내에 세포주위보다 10배 더 축적된다는 것이다. 사용방법은 비유기에 유방염을 치료할 경우 치료를 시작한 분방별로 유방염 연고제를 주입하고 치료 시작당일부터 3일동안 매일 타이란 200주를 30ml(젖소 체중 6백kg기준)를 주사하면 되고 건유초기에 유방염을 치료할때에는 타이란 200주를 3일동안 두당 30ml를 접종하고 비유연고를 3일동안 주입하면 된다. 건유중기의 치료방법은 건유시(분만 60일전) 유방염 연고제를 주입하고 분만예정 14일전부터 3일동안 타이란 200주를 두당 30ml를 접종하면 된다. 타이란 200주가 유방염 치료율을 향상시키는 원인은 신속한 흡수와 유선조직으로 이행후 축적되며 투여후 유효농도를 지속시키는데다가 세포내 이행력이 높아 세포내 존재하고 있는 포도상구균에 직접 작용해 살멸시키기 때문이라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