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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분유 1백톤 북한 지원키로

‘사랑의 우유 보내기운동’ 주관사 대표모임서 논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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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우유 보내기운동’ 주관사 대표들인 송석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와 김남용 낙농육우협회장, 윤봉중 축산신문 사장은 지난 21일 팔레스호텔에서 조찬회의를 열고 빠른 시일내에 양로원·보육원·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등 불우이웃에 우유를 지원하는등 모금액을 집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와 축산신문은 불우이웃을 선정, 1인 1일 2백㎖ 백색시유 1개씩 1개월단위로 공급하게 된다.
또한 주관사 대표들은 분유 대북지원은 모금된 현품과 현금중에서 1백톤으로 하기로 합의했으며 후원사인 낙농진흥회와 유가공협회에는 모금결과 및 집행방법을 문서를 보내 설명하고 추가 현품기탁을 안내키로 했다. 대북지원창구는 통일부 사전승인을 취한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를 이용키로 했다.
주관사 대표들은 ‘사랑의 우유 보내기운동’이 국내 불우이웃에는 우유를 지원하고 재고분유는 북한에 지원하므로써 인도적 차원은 대북 식량지원과 국내 낙농산업의 위기해소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랑의 우유 보내기운동’은 농협중앙회·낙농육우협회·축산신문이 공동주관하고 농림부·낙농진흥회·유가공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7월1일부터 4개월간 추진, 총 2억9천3백38만4천을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