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체세포문제 해결 낙농 즐거워요

현장에서/ 바이오타이트V 써보니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1.26 00:00:00

기사프린트

"체세포수가 높아 고민이 많았는데 체세포 문제를 해결하니 낙농이 즐겁네요."
체세포수가 너무 높아 낙농을 포기하려고 까지 했으나 이제는 높은 체세포수 문제가 깨끗이 해결돼 낙농을 계속해야겠다고 말하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1리 산 112-1번지 소재 새아주목장의 김한갑 대표.
김대표는 "체세포수 기준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높은 체세포수로 페널티를 받는 상황에서는 더 이상 낙농을 하기 어렵다"며 체세포수를 낮추는 낙농가만이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난해에는 유방염을 치료하던 중에 원유에서 항생제 잔류물질이 검출돼 원유를 모두 쏟아버린 경험도 있었다고 한다. 이로인해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또다시 검출되면 납유를 중지시키겠다는 경고까지 받았다고 한다. 특히 김대표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은 유질 성적이 남들보다 나쁘게 나오는 유대 성적표라고 한다. 남에게 보여주기 창피할 정도의 성적표를 보면 낙농을 계속할 마음이 하나도 안 생길 정도라고 한다.
김대표는 체세포수가 고질적으로 70만 이상까지 높아 고민이 많았으며 높은 체세포수 때문에 낙농을 포기할 생각을 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런 위기상황에 놓여 있던 중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서봉바이오베스텍의 '바이오타이트V'라는 제품을 무상으로 공급받아 소에게 먹였는데 정말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바이오타이트V'라는 첨가제를 먹이기 시작한지 2개월만에 체세포수가 40만 정도로 크게 낮아졌으며 계속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올해 안에 2등급(35만이하) 진입도 문안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유방염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계속 재발하던 만성 유방염이 '바이오타이트V'를 먹인 이후부터는 자연히 치유되었고 딱딱하던 유방이 상당히 부드러워졌다고 한다.
또한 소들의 면역력이 증가되면서 체세포수가 급격히 낮아지는 효과와 함께 부제병이나 고창증까지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송아지 설사가 크게 줄었으며 송아지 폐사가 한 마리도 없다고 한다.
김대표는 '바이오타이트V'를 먹이면서 낙농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며 체세포 등으로 고민하는 낙농가들은 일단 한번 '바이오타이트V'를 먹여보라고 권유한다. 놀라운 결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새아주목장은 현재 사육규모가 착유우 22두와 건유우 12두, 육성우 20두, 비육우 등 전체 75두를 사육하고 있다. 두당 평균산유량은 최근 건유우가 많아 25kg에서 21kg정도로 감소해 하루 4백50kg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유질은 유지방이 3.9%정도이고 세균수도 1등급으로 좋은 편이다.
앞으로 체세포 1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김대표는 초임우와 건유중인 소들이 분만하면 1일 8백kg이상의 양질의 원유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데는 '바이오타이트V'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한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