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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이용 방류수 탈색시스템 개발

축산연.다인엔지니어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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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을 이용한 방류수 탈색시스템이 개발돼 활성오니처리시설을 갖춘 양돈농가에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주)다인엔지니어링(대표 천상석)과 공동으로 오존을 이용한 방류수 탈색시스템을 개발, 현재 특허출원중에 있으며 내년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활성오니처리시설을 갖춘 양돈농장에서 방류수 수질기준인 50ppm이하로 방류해도 진한갈색으로 방류됨에 따라 민원제기의 원인으로 지적됐는데 오존을 이용한 탈색시스템을 통해 민원 제기를 차단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연은 이번에 개발된 탈색 시스템을 통해 색도 4백42의 진한갈색 방류수를 색도 26까지 낮춰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BOD는 99%, SS는 97%까지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일 40톤을 정화처리하는 전업양돈장에 이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가 2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시설 유지비 등을 포함한 톤당 탈색 처리비용이 3백5원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연은 오는 12월 초 공동연구 업체인 (주)다인엔지니어링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며 내년도 시범사업을 통해 13농가에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