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수급안정위원회는 26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에 대해 의결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열릴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지금까지와는 달리 양계산물의 수매·비축·도태사업은 물론 소비홍보 활동과 생산기반 안정을 위한 농가 계도 및 수급안정관련 조사연구사업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계획이 개진될 전망이다. 수급안정위의 한관계자는 "닭사육수수, 양계산물 소비동향, 종계입식 및 실용계 생산잠재력, 닭고기 수입물량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내년에도 수급상 불안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수급안정사업의 확대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회의에서도 이러한 기조하에서 회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