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들어 병명을 규명하지 못하는 신종 가축질병이 발생되면서 검역당국은 물론 양축농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지역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기립불능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는 가축이 자주 집단으로 발생해 혈청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직 이렇다할 병명을 규명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에는 뇌척수염이라든지 설사병이라는등의 병명이 명확하게 규명된 것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구제역은 아니지만 구제역과 흡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 발생이 최근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충남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수십마리가 집단으로 기립불능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검역당국이 신속한 검사를 실시했으나 29일 현재 정확한 질병명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최근 경기 이천의 한우 3마리에서 발굽에 물집이 생기고 파열되었으며 기립불능인데다 침흘림 증상까지 보여 혹시 의사구제역이 아닌가하고 긴장했으나 다행히 구제역 음성으로 판명됐 다는 발표로 한시름 덜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일부에서는 구제역 백신의 부작용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검역당국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영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