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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축협-진도견축협 한솥밥 '진도개진도축협'으로 출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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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진도축협과 진도견축협이 합병하여‘진도개진도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종구)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동일한 지역에서의 시설투자 중복과 불필요한 경쟁을 해소하여 조합경영을 합리화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해온 진도축협과 진도견축협은 농림부로부터 합병인가를 얻어 26일 진도개진도축협으로 조합명칭을 바꾸고 업무를 시작했다.
양조합은 지난 8월 28일 합병계약을 체결한 후 9월 13일 조합합병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높은 찬성률을 보여 합병작업을 추진, 지난 11월 8일 농림부로부터 합병인가를 얻음으로써 하나의 조합으로 합병됐다.
이에 따라 주사무소는 전남 진도군 진도읍 쌍정리 30-1 번지에 소재한 진도견축협 본소 건물로 하기로 했으며 진도축협 본소는 지소로 운영된다.
양조합이 하나의 조합으로 합병됨에 따라 조합원수가 3천8백여명으로 늘었으며 이사 9명, 대의원도 6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박종구조합장은“진도축협과 진도견축협이 경제권과 생활권이 동일한 지역에 설립되어 있어 시설투자와 불필요한 경쟁 등으로 운영의 효율성이 저하되어 저비용 고효율의 조합경영을 위해 합병하게 되었다”면서“양조합이 합병되므로써 경영의 합리화를 통한 조합원농가의 소득증대와 권익신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