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바이오텍(대표이사 김무진)이 사료의 공정규격 개정이후 고농도 액상메치오닌 수산화 유도체인 "알리넷"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고 나섰다. 중앙바이오텍은 개정된 사료공정 규격에 메치온니 수산화 유도체(MHA)를 메치오닌 성분으로 합산 인정하고 MHA를 첨가한 경우에는 그사실을 표기토록 함에 따라 일선 사료공장들이 합성메치오닌의 다변화를 꾀함으로서 원가절감은 물론 사료의 품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중앙바이오텍은 노바스인터내셔널사에 의해 생산돼 한국에 독점공급하고 있는 고농도(88%)의 액상메치오닌 수산화 유도체인 알리넷이 그동안 국내에서의 메치오닌 성분인정과 표기상의 문제점 때문에 세계적인 추세와는 달리 사용량이 늘지 않고 오히려 감소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사료공정규격의 개정에 따라 본격적인 판촉을 강화키로 했다. 중앙바이오텍이 밝힌 알리넷의 특장점은 수산화기가 아미노기로 전변되는 과정에서 가축이 체내에 아미노기를 이용하게 되어 그 수준을 전체적으로 감소시킴으로서 아미노산 대사상 발생하는 질소태 배설을 위해 소모되는 생체에너지를 줄일 수 있어 전체 질소태 대사와 이용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가축의 질소 배설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아미노산 공급제 이라는 것이다. 특히 액상 제품상의 이점 때문에 얻어지는 부가적인 장점으로 사료공장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분말형태 원료제품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분진을 감소시켜 각종 화재의 위험성이 적고 펠렛사료 생산에 소요되는 전기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분말메치오닌 제품을 자동화된 사료생산 및 급이시스템에 이용할 때 다른 원료들과 분말 제제인 메치오닌이 빈번하게 분리돼 제대로 이용되지 못하는 단점을 해결할 수 있다. 액상 HMB는 이런 장점으로 인해 미국시장(점유율 50% 이상)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30% 이상 점유하고 있다. 중앙바이오텍의 한관계자는 "이번에 HMB를 메치오닌 공급원의 한가지로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매우 적합하고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양계사료뿐만아니라 그간 성분인정과 표기상의 문제점이 없었던 양돈사료에서도 첨가용 합성메치오닌의 적지않은 부분이 액상 HMB로 사용되는 파급효과가 유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