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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사랑으로 구제역 아픔 이겨요

살처분 안성낙농가에 서울우유 축산계 위로금 전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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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축산계가 구제역이 발생하여 살 처분한 안성지역 조합원들이 재기토록 위로금을 조성중이며 지역 축산계에서는 능력이 우수하고 혈통이 확실한 젖소를 알선하고 있어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서울우유 축산계협의회(회장 우상옥·파주축산계장)는 지난 봄 구제역이 발생하여 살처분을 한 안성지역 낙농조합원들에게 위로금을 안성축산계를 통해 전달키로 하고 조성중인데 그동안 조성한 위로금은 지난 25일 현재 8백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우유 안성축산계(계장 김학원·형규목장)는 관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낙농가들이 실의에 빠져 있어 앞으로 이를 극복, 재기할 수 있도록 보상대책위원회 구성에 이어 최근 재입식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성축산계 김학원계장은 “관련 농가로부터 재 입식을 희망해온 초임우 1백65두중 25일 현재 알선 인계한 젖소는 11두”라고 말하고“원유생산조절사업 시행 발표 이후부터는 본등록 이상 젖소만을 알선 인계할 예정으로 초임만삭의 경우 임신 8개월을 기준 2백50만원에 구매중이며 혈통등록우는 10만원을 추가하고 1개월 미달될 때마다 10만원씩 감산, 적용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