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은 지난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00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변경을 통해 현 비상임조합장에 상임이사제도인 남양주축협의 정관을 변경, 상임조합장에 상임이사제도를 두는 안을 상정해 이를 통과 시킴으로써 서응원조합장은 이제 비상임조합장에서 상임조합장으로서 조합경영에 참여할수 있게 됐다. 이날 서응원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한해는 "구제역, 돼지콜레라등 가축질병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안겨주었다며 우리 남양주지역은 가축질병이 발생치 않아 큰피해를 피해갈수 있어 다행"이라며 "가축질병 발생방지를 위해 남양주축협은 각 지역별 공동방역단을 운용하는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조합측은 내년도 사업중 지도사업의 경우 현장밀착 및 실익제공형 경영컨설팅을 확산하고 내실있는 현장컨설팅 실시로 축산조합원에게 실익을 제공하며 선도농가 벤치마킹을 통한 경영능력 제고하고 축산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농정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4억9천4백만원의 지도사업비를 2억원이 증액된 6억9천4백만원으로 책정하는등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고자 내년도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남양주=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