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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조합경영 주력

예산축협, 내년도 조합사업계획 수립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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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의 전문화 시대속에서 축협이 그동안 통합의 몸살에서 벗어나 위상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축협들이 양축농가와 보다 가까워 지는 내년도 각종 조합사업을 수립하고 축산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예산축협(조합장 박상진)도 조합원의 실익증대 및 조합원 지원확대를 위한 건전경영을 기본방향으로 하는 내년도 조합사업계획을 수립, 통합협동조합시대를 맞아 축협의 위상을 강화하는 조합경영에 나섰다.
조합경영에서 조합원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점에서 조합은 농업인 중심의 조합운영은 물론 조합원의 조합경영참여확대 기회를 늘려 이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하면서 그동안 도입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책임경영체제를 정착시키고 경영투명성을 확보하는 열린경영으로 축산인과 보다 가까이 하는 조합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부문별 조합경영방침을 보면 먼저 지도사업에서 양축농가가 피부로 느끼는 현장중심의 지도사업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래 초음파진단기를 활용한 고급육 생산 등 체계적인 사양지도관리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앞장서면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낙농헬파사업을 실시해 일손부족을 덜어주면서 안정적으로 양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축협의 고유업무중 하나인 가축개량에서는 조합의 인공수정사업 자립화 및 활성화를 추진하며 인공수정 기술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가축개량을 통해 축산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농가의 생산성향상과 경쟁력 있는 축산기반의 확보에도 주력하게된다.
상호금융사업에서도 전자금융의 확대추진과 창구자동화 등 금융업무의 자동화 확대는 물론 특히 상호금융의 건전대출 확대 및 채권관리 강화로 무수익 여신을 감축해 조합건전경영을 통해 축산자금의 적기지원체제를 강화해서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경영에 주력할 계획이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