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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20여만원짜리 수입생우 경제성 없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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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당 2백20여만원에 수입된 생우는 현재의 육우가격을 놓고 볼 때 수익성이 별로 없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 화성지역의 한 농가에 따르면 최근 육우 B2등급의 지육 kg당 가격이 7천6백원이라고 보면 지육 4백kg일 경우 두당 3백만원 정도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지육율이 60%라고 보더라도 생체중이 7백kg이상이어야 하며 육질 등급이 평균 B2등급이 나온다는 전제조건에서이다.
두당 3백만원의 가격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수입생우 구입단가 2백20만원(생체 4백kg)과 8개월 이상 사육하는데 따른 사료비 60만원, 여기에 약품비, 톱밥비용, 전기료 등 제비용을 제하고 나면 남을 것이 없다는 지적이다.
수입생우는 생체중 4백kg짜리가 2백20만원 정도 하는 것에 비해 국내산 육우는 생체중 5백kg일 경우 1백82만원 정도인 점을 단순 비교하더라도 수입생우의 경제성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국내산 B2등급과 근접한 초이스급의 지육(4백kg)을 들여오는 단가가 2백50만원 정도인 것을 비교해 보더라도 수입생우로 들여와 사육하는 것이 경제성이 없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국내산 육우 B2등급 지육 4백kg짜리 경락가 3백만원 짜리 소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산정해 보면 밑소(분유떼기) 구입비 70만원과 사료비 1백만원, 톱밥비용, 약품비, 전기료, 이자 등 50만원을 포함하면 약 2백20만원(인건비 제외) 정도가 들어가는 것을 보더라도 경제성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