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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올해 60억 흑자 예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1.29 15: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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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에서 식품사업본부를 떼내 종합식품회사로 분리독립한 동원F&B가 적자사업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상장이후 주식시장에서 줄곧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동원F&B는 대표격인 참치외에도 육가공, 샘물등 주력사업품목이 40여종에 달하고 올해 예상 매출액만도 5천5백억원이지만 지난달 23일 동원산업으로부터 분할상장된 이후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장후 3일째인 지난달 27일에도 전날보다 1.52% 내린 7천1백20원에 마감됐다.동원산업이 분할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나타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대해 증권관계자들은 분할전 동원산업내에서 식품사업은 적자사업이었고 이 사업부문을 동원F&B가 고스란히 떠안았다는 잘못된 정보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사실 식품사업은 분할전 동원산업 매출액의 70%정도를 차지했던 부문으로 올해 60억원 가량의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
1월부터 10월까지의 식품사업부문 이익은 동원산업 실적으로 반영되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올해 20억원의 순이익달성은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