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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현환경개발 고액분리기 형식 현장검사 실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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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업기계화연구소(소장 박원규)가 축산분뇨처리를 위해 전처리로 활용하고 있는 고액분리기의 형식 검사 기준을 제정한 이후 일현환경개발(대표 김경원)이 처음 상향식고액분리기 K-2100형, K-2002형, K-3000형에 대한 형식 승인을 요청, 지난달 27일 현장 검사가 실시됐다.
일현환경개발의 상향식고액분리기는 돈분뇨가 스크린 망 아래에서 위로 이동되면서 분과뇨를 분리하는 장치로, 30메시부터 450메쉬로 분리함으로써 축분뇨처리에 대한 경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검사의뢰한 3종류의 동력은 각기 0.75kw로 소요되며 스테인레스와 고강판 철판을 사용하였다.
현장검사 결과 K-2100형은 처리용량이 시간당 9톤, K-2002형은 15톤, K-3000형은 26톤의 량으로 체크되어 일현환경에서 신청한 용량을 2배이상의 처리용량의 성능을 보였었다.
특히 처리시 스크린망에 돈모가 끼지 않고 작업후 3분간 공회전으로 청소가 되어 유지관리가 쉬운 장점을 나타냈다.
기계화연구소는 현장검사가 완료되면 검사소로 이송하여 재검사후 규격과 용량을 확정하고 형식승인을 할 계획이다.
일현환경개발은 형식승인을 받게되면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고 전국규모로 공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와 농협에 융자대상 품목으로 신청하여 축산농가에서 손쉽게 구입하여 축분뇨 처리시 비용을 절감하고 완벽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 지자체 구입시에도 형식승인 받은 제품이 우선적으로 구매가 이루어지도록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형식승인은 검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달 중순경에 나올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김사장은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유사 모방제품을 제작하는 특허 침해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규제 및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방침을 아울러 세우고 있다. <박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