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축협(조합장 김학문)은 지난달 28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총회를 갖고 2003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했다. 광주축협은 경영안정 및 책임경영제를 실현하고 사업량 증대를 위한 신용사업 확대에 주력하며 축산업 발전을 위한 지도 지원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특히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등 각종 가축질병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2003년도 조합경영방침을 정했다. 또한 조합 발전을 위해 상임이사제도와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운영평가자문회의를 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김학문조합장은 올 한해는 각종 가축질병으로 양축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은 한해였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조합은 조합원들의 방역활동지원에 최선을 다할방침이라며 조합원들은 방역을 생활화해야 한다고말했다. 광주축협은 내년도 살림살이를 4천1백60여억원으로 책정했다.<광주=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