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달 28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승인, 의결했다. 양주축협은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한 새 축협 역량을 결집, 신지식 축산인 육성, 농축산물의 유통혁신, 선진금융체제 확충, 책임경영제도를 실현해 나간다는 2003년도 조합 운영목표를 정했다. 이날 윤기섭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의 발전은 조합원들이 얼마 만큼 조합사업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는 만큼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에 참여해 조합이 손익을 만이 창출하면 그만큼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바로 협동조합이라며 전국최고의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라도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만큼 신중하게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주축협은 2003년 예산규모를 총수익 7백91억원, 총비용은 7백82억원, 순이익은 8억7천4백만원으로 책정하고 조합원을 위한 지도사업의 경우 올해에 비해 1억4천여만원이 증액된 9억3천8백만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주=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