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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축협, 유통경로 다양화 모색

대의원 총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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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이 통합의 여진에서 벗어나 자구노력을 거쳐 안정기에 들어갔다. 전국의 축협이 조합별로 내년도 조합사업수립을 끝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조합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내년도 조합사업계획은 그어느해 사업계획보다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도 농업인 중심의 조합운영 및 조합원의 경영참여확대와 조합원의 지원확대 기반구축을 위한 건전경영 실현을 목표로 하는 조합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조직과 사업 및 경영 등 3부분에 걸쳐 세부 실천사항을 마련해 사업계획서가 지난달 27일 대의원총회에서 심의.의결되었다.
우선 축산업의 안정적인 사육기반유지가 가장 중요한 점을 감안해 조합은 체계적인 사양관리에 의한 생산성향상을 지도하고 각종 질병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위해 예방활동을 강화하면서 생산과 함께 중요해지고 있는 축산유통에서도 유통경로 다양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매기반의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합은 올해 신축이전한 가축시장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계획이다. 조합은 가축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산지유통기능을 강화하고 공정거래 확립으로 양축농가 보호에도 나서는 한편 가축거래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가편익시설의 정비와 보완으로 출장두수와 거래두수를 확대,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를 가져다주는 사업으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쟁력 차원에서 고급육 생산의 기본인 가축개량의 강화로 생산성 향상 및 축산기반의 구축에 주력하면서 인공수정기술의 향상을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결국 이를통해 조합의 인공수정사업을 자립화 및 활성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부여축협의 주력사업의 하나인 하나로 마트사업에서는 농축산물의 취급을 확대해서 일반유통업체와의 시장차별화를 추진, 결국 하나로마트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조합의 수익성 향상을 가져올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하나 조합의 주력사업인 공제부문도 수익성 중심의 공제사업을 전개하면서 건정성 강화 및 공제사업 전문성 강화로 차멸화를 추진하는 등 각종 조합사업을 추진해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전문조직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