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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사업 축협으로 일원화를

전국축협조합장회의 26.27일 개최키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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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우용식·수원축협장) 각도 협의회장과 농협중앙회 이사축협장들은 지난 2일 농협본관 9층 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2002년 하반기 전국축협조합장회의를 오는 26·27일 양일간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개최키로 의결했다.
조합장들은 또 전국축협운영협의회 명의로 ▲일선축협과 단위농협간에 중복되고 있는 축산사업 창구를 축협으로 일원화 ▲축협 장제사업 취급확대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 조직기능 강화를 정부와 농협중앙회에 건의키로 했다. 이 건의문에는 회원축협 합병과 관련해 충분한 유예기간과 선자금지원, 후구조개선 요구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조합장들은 ‘전국축협운영협의회(가칭 축산발전협의회)’ 사무국 설치에 대해 논의, 전국축협운영협의회는 존치시키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기획실에 ‘축산발전협의회’ 사무국을 설치키로 했다.
축산발전협의회는 전국축협조합장 1백79명을 회원으로 하고 시도별회장 10명과 업종조합(낙농·양돈·양계·양봉기타가축) 협의회장 4명을 회원으로 대표자축산발전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대표자축산발전협의회에는 필요시 중앙회 이사축협장 6명을 참석시키기로 했다. 축산발전협의회는 조합원과 회원축협 권익보호와 전국축협협의회의 위상제고, 협동조합간 실질적인 사업연대 추진, 축산관련 정책 등 축산업 발전 대안 제시등을 설치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는 이와 관련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석회의에 참석한 일부 조합장들은 “다수의 전국 축협조합장은 제도권밖에 사무국을 설치, 농협중앙회나 축산경제대표가 하지 못하는 사항들에 대해 조합장들이 직접 나서 정부에 건의하자는 의견을 갖고 있다”며 농협중앙회내 사무국 설치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나타내고 “냉철히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합 구조개선에 대해 조합장들은 “몇개의 조합의 문제가 아닌 전체축협의 얘기로 봐야 한다”며 “단위농협과 달리 회원축협은 행정구역간 합병으로 해당조합·지역의 소외감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합병은 조합원의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전제조건”이라며 “필요하다면 법을 바꿔야 하며 법이전에 축협조합장들이 적극적으로 관계당국에 건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합장들은 또한 “지역본부 축산팀도 축산원예팀·축산인삼팀등으로 축소돼 있는 사례가 있다며 ‘축산지원팀’으로 명칭을 통일해 회원축협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이어 “농협사료가 중앙회 자회사로 출범하면서 책임자들 중에 비축산전문가가 포진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 축산전문가들을 인사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합장들은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이 공식적으로 회원축협을 중심으로 사료를 공급하도록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사업에 구체적으로 계획된 것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용식 회장을 비롯해 황방근(강원·고성축협), 이성종(충북·진천축협), 전종수(충남·천안축협), 배진수(전북·진안무주축협), 양경수(전남·화순축협), 조근제(경남·함안축협), 안태식(서울·서울축협), 김영훈(제주·남제주축협) 조합장등 도별회장과 한상우(가평축협), 현광래(대충양계축협) 조합장등 중앙회 이사가 참석했다. 농협중앙회에선 송석우 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해 문선창·임병철 상무와 조대영 축기실장, 이환원 축기실 부부장, 남수현 회원지원부 구조개선단장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