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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종축업 관리개선대책 주요내용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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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제역·돼지콜레라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생산단계에서부터 질병전파를 차단하고, 우량 종축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종축업을 현행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는데 따른 종축업 등 관리개선대책이 수립됐다.
농림부는 이번 종축업 관리개선대책의 기본방향을 종축장·부화장에 대한 가축전염병 등 질병관리 강화와 종축 생산업체의 전문화 유도로 우량 종축을 공급하면서 종축업을 경쟁력 있는 수출업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산 우량 유전자원(정액·수정란·자돈등)의 수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종축업·부화업을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관리체계를 개선, 생산성 향상 및 질병관리 강화.
종축업·부화업을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등록기준 보완을 축산법을 개정, 위생 방역시설·장비 기준을 세분화하고, 종란저장실·종축검정·개체표식 등 종축의 생산 및 유통관리를 강화한다.
차량 소독조·소독장비, 야생동물 출입차단 방역 울타리, 격리수용시설의 설치와 예방접종·소독기록부 비치를 의무화하면서 종돈업 등록기준을 현행 종돈 50두이상을 단일품종의 종돈 50두이상으로 검토한다.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한 종축장·부화장 관련 '방역·위생관리요령'을 개정 고시, 방역·질병관리를 강화, 종축장·부화장에 적용되는 위생·방역 관련 고시중 유사한 내용은 통합(9종→3종)해 알기쉽게 개정 고시한다.
종축·부화, 정액처리업에 대한 가축개량총괄기관(축산연) 및 지자체의 지도·감독 기능을 강화, 등록업체의 종축생산 및 질병관리 이행 점검을 의무화한다.
또 업체에 대한 정기 확인검사를 종돈장·정액처리업체의 반기별 1회이상에서 매분기 1회이상으로 하며, 종계·부화장의 경우 매분기 1회이상에서 매분기 1회이상에다 수시 2회로 확대, 질병관리를 강화한다.
종축·부화장에 대한 전염병(구제역, 돼지콜레라, 닭 뉴캣슬, 추백리, 가금인푸루엔자바이러스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는데 지자체에서는 위생·질병관리를 위해 업체별(종돈장, 종계장, 부화장)로 위촉공수의사 중 일부를 지정,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우수 종돈·종계장의 운용 내실화를 위해 현행 '인증제'를 폐지하고, 관련 고시를 개정, '위생등급제'로 전환하고 정액유통업자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면서 정액처리업에 대한 '우수업체인증제'를 도입 시행한다.
'삼계용병아리(백세미)생산업'을 등록대상 가축사육업으로 정해 위생·방역을 강화하는데 이를 위해 백세미 생산의 시설 및 질병관리기준을 종계업과 동일 수준으로 강화해 전염병 전파 차단 및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종돈·종계 생산업체의 전문화 유도로 우량 종축생산 공급 확대.
종돈 생산·공급 체계를 확립해 돼지개량을 촉진하기 위해 전문종돈업간에 체계적으로 종돈을 생산해 분양한다.
전문종돈업체(GGP·GP)의 종돈 공급능력을 현재 종돈수요의 40%를 60%로 확대하며, 전문기술력을 갖춘 원종돈농장 또는 컨설턴트와 전문성이 떨어지는 종돈농장이 컨소시엄을 형성, 경영·생산효율을 제고한다.
종돈생산은 성장단계별 2∼3사이트(자돈·육성돈·성돈)로 분리사육해 위생 종돈 생산·공급한다.
능력검정을 개별농장에서 국가단위 육종가 평가제를 도입, 종돈개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농장간 유전력의 비교 평가를 확대한다.
종돈 능력검정에 의해 최고 우량한 종돈선발 및 공동활용은 물론이고 축산연의 돼지인공수정센타를 핵돈군 AI센타로 육성하며, 생산자단체 운영 핵돈군 유전자 보급 AI센타를 설치한다.
종돈 능력검정사업의 참여도 확대하며 육질평가를 위한 육질검정 추진과 검정사업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종돈장의 자가 사료요구율 검정을 위한 시설·시스템을 개발하고, 검정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자체 검정농장에 전문교육을 강화한다.
종계 경제능력검정은 검정소 검정과 농장검정을 병행하면서 원종계농장(GPS)·종계수입농장의 검정 참여농장도 현재 12개소에서 20개소로 확대한다.
적정 사육수수 유지를 위한 종계사육쿼터제 도입방안도 검토한다.
가축개량 촉진을 위해 다수의 분산 개량사업조직도 정비하는데 종축의 축종별 검정기관의 기능조정 및 일원화 방안도 검토한다.

■종돈·종계 개량을 위한 신기술 개발 연구 및 보급.
물퇘지 PSE 돈육발생을 방지하고, 국내산 돈육의 품질향상을 위한 종돈의 PSS(돼지 스트레스 증후군) 유전자 검사를 추진한다.
재래돼지(흑돼지) 등 동물유전자원의 보존 및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적·체계적 연구 개발로 Gene Bank 설립의 기초를 마련하며, 재래돼지의 DNA 마커 조사, 유용 유전자 발굴을 통해 돼지품종개량에 활용한다.

■종돈·종계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
수출용 종돈·종계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바이어에게 제공하고, 종돈 해외시장 개척 및 시장을 다변화한다.
종돈업체간의 과열경쟁 방지로 우수종돈의 적정가격 및 장기적 시장 안전성 확보하고, 종돈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수집, 제도적 보완 연구분야의 뒷받침을 위한 대학, 개량기관,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종돈수출협의회를 운영한다.
각종 질병에 청정화되어 있고 유전능력이 높은 종돈·종계 업체를 수출전문농장으로 지정하고, 농업경영종합자금을 지원하며, 종돈 PSS 유전자 검사, 수퇘지검정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종돈 수출 촉진을 위한 물류비 절감을 위해 항공운송시 일반화물 운송비에 비해 200% 적용되는 종돈(생축)의 운송비를 일반화물로 분류방안을 건교부와 협의하고, 수출 선적포장비(팔레트)·운송비를 일부 지원하는 것도 검토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