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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뉴트리아농가 식약청 '성토'

특수가축 식용허용촉구...수입악어는 식용 허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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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의 말바꾸기식 행정에 오소리와 뉴트리아 농가들이 분노하고 있다.
특수가축협회(회장 도경표)의 오소리·뉴트리아 등 회원 농가 대표 30여명은 지난 3일 서울 녹본동 소재 식품의약품안전청 앞에서 오소리와 뉴트리아의 식용허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오소리 등 사육농가들은 "농림부에서 지정한 가축인 오소리의 식용금지가 왠 말인가"라고 성토하고 "농림부에서 인정한 가축은 식용 이용을 규제하면서 악어고기를 식용으로 수입허가한 식약청은 어느 나라 기관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8월 문서를 통해 오소리 등의 도축·해체에 대해 농림부와 협의한 결과 긍정적인 회신 내용이 있어 식품의 기준·규격의 개정 절차에 따라 오소리 등의 임도축을 9월까지 허용할 방침임을 밝힌바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미루고 있다.
이에 앞서 농림부는 문서를 통해 오소리와 뉴트리아 등 축산물가공처리법에서 정한 가축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은 동물에 대해서는 도살·해체에 대한 규제사항이 없으므로 임의적 도축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식약청에 보낸바 있다.
한편, 농림부는 타조와 함께 오소리와 뉴트리아를 의뢰 도축할 수 있는 규정을 내년 2월말까지는 마련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