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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좀 구해주세요

신상돈 기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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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만난 일부 업체 사장들은 수의사 기근난을 호소하며 수의사를 구해달라고 부탁할때가 종종있다.
일부 동물약품 업계들이 수의사만을 고집하다보니 심각한 인력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그만큼 수의사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앞으로 6년제 수의대를 졸업하는 수의사들의 동물약품 업체 신규진출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이같은 인력공동화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의사 구하기가 예전과 같지 않다고 실토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수의사들은 동물약품 산업을 3D업종에 비교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의사가 없는 동물약품 업체도 있다.
이런 가운데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수의사나 약사만이 필요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업무영역에 따라 축산학이나 수의학 전공자보다는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들에게도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실제 모회사의 경우 수의사는 기획 및 농장 A/S로 돌리고 영업은 수의학이나 축산학 전공자보다는 경영학 전공자를 채용해 활용한 결과 오히려 매출이 늘어난 사례도 있어 그런 주장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따라서 동약업체에서는 마케팅이나 영업관리 영역에서만큼은 굳이 수의사만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오히려 마케팅이나 영업관리 분야에서는 경영학과 졸업자들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대신 수의학을 전공한 수의사는 제품개발에 고정시키면 업체마다 많은 수의사가 필요치 않게돼 수의사 기근난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