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축협(조합장 윤두현)은 지난 3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0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천축협은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하고 축산인 중심의 조합운영 및 조합원의 경영참여확대,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를 구축하며 조합원 지원확대 기반구축을 위한 건전경영 실현, 지역사회 및 경제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2003년 경영방침을 정하고 이를 실현코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천축협은 특히 조합원을 위한 지도사업의 경우는 현장중심의 컨설팅기능을 확대하고 지도,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축농가의 품질, 생산성 향상중심의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지역전문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컨설팅 기능을 강화해나간다는방침이다. 또한 정부, 관련단체와 공조강화로 수급안정사업을 내실화 하며 축산물 수급조절 기능확대로 시장 대응능력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윤두현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몇 년동안 이천축협의 경영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는 올해 본점을 매각하는등 허리띠를 졸라메는등 긴축경영을 해온만큼 오늘의 이 자리는 내년에 우리조합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인만큼 신중히 검토해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축협은 내년도 살림살이를 올해보다 40여억원이 증가한 2백68억7천4백만원으로 책정하고 당기순이익을 1억6천4백만원을 책정했다.<이천=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