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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주농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1.30 09: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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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을 영위하기 위한 친환경 축산으로 분뇨와 대기 오염을 해소로 주민의 민원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근본으로 생각 합니다”양돈을 20년간 해오던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봉암리 465번지에서 3천두 규모의 양돈을 하고 있는 나상홍사장의 주장이다.
나사장은 3년전만 하여도 경기도 인근에 7곳 양돈장을 6백두에서 1천2백두 규모로 경영해오다 지난 97년 한곳으로 합쳐 「혜주축산」이란 이름으로 경영 쇄신을 꾀하는 한편 친환경 축산에 몰두하고 있다.
20년의 축산 경영 과정에서 축산 분뇨에 대한 처리 시스템을 섭렵하고 최근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손호태 농장장과 함께「혜주축산」에서 광주소재 (주)화주와 인천소재 세명엔지니어사가 공동 개발한 고액분리기와 액상증발기로 친환경 축산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나사장과 손논장장은 축산분뇨에 대해 날로 심화되어가는 주민의 민원과 고발로 생업인 양돈업을 정리하려는 절박한 심정으로 각종 분뇨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용하였지만 이렇다 할 해답을 얻지 못한채 의욕을 잃고 생활하던중 우연하게 (주)화주의 직원과 만나게 되어 분뇨처리의 희망을 얻게 되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하고 있다.
그간 헤성축산은 모돈 3백두 규모로 1동의 스크레퍼 축사를 제외한 나머지 돈사는 반케이지 축산을 하고 있으며 분뇨중 뇨는 자연적으로 지하에 매설한 배관을 통해 저장조로 흐르게하여 모업체에서 시공한 응집제와 모래 여과로 정화를 하였으며, 고형분은 직원들이 각케이지별로 삽으로 수거하여 처리장으로 일륜차와 차량을 이용하여 운반후 포크레인으로 왕겨로 수분조절하면서 발효후 비닐을 덮혀 유기질비료로 판매를 하여 왔었다.
여과제 투입으로 정화 처리시 물량이 늘거나 기후적 변동이 있을 때 민원이 발생하는 등의 애로점과 불편함이 따랐으나 최근 설치후 1개월간 사용해본 결과 무방류로 한시름을 놓고 나머지 증설을 촉구하고 있다.
최근 설치한 혜주축산의 처리시스템은 고액분리1차 및 2차로 고액을 분리후 고형분은 유기질 처리장으로 보내고 뇨는 임시저장조에서 증발후 보충 뇨로 대기하면서 증발량만큼 고속발효조로 보내 연속투입식으로 72시간 발효를 거쳐 냄새와 탁도를 제거한후 이동식 액상증발기에서 대기로 증발하게된다. 이때 처리되는 증발되는 수증기는 1일 동절기 2톤에서 2.5톤·하절기 3톤의 량으로 대기의 증기로 사라지며 효능이 높아 4기를 추가로 시설할 계획이다.
농장의 규모에 따라 고속발효조와 증발기는 주문에 따라 규격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농가규모에 따른 필요한 부분만 주문제작 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축분뇨 저장탱크와 시설물를 최대로 활용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있다.
「나사장과 손농장장」은 시설완료후 무방류와 유기질비료 생산으로 인근농가의 민원해소와 규제에서 한고삐 벗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계최초로 역류 고액분리기 개발로 아래에서 분뇨가 위로 분리되면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고형분인 분과 돈모가 바닥에 닫지 않고 바닥망과 약간 떨어져 고형분이 부상하면서 액상인 뇨만 바닥망을 통해 아래로 떨어지는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특허를 신청하여 놓고 있다.
또한 현재에는 고액분리기 1차 0.3m/m와 2차 0.01m/m를 실용화하고 있으며 3차는 개발완료하고 4차, 5차, 6차까지 개발할 계획으로 분뇨처리에 최소의 비용과 최대의 효과를 이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