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농협 창립 41년만에 첫 여성조합장이 당선됐다. 지난 4일 실시된 경남 창녕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인옥(45)씨가 총 유효표 1천4백88표 가운데 6백35표를 얻어 창녕축협 16대조합장에 당선됨으로써 금녀의 집으로 알던 협동조합장에 여성조합장 시대를 열었다. 신임 김인옥조합장은 57ss 경남 창녕출신으로 나눔장학회, 창녕여성팔각회, 창녕로타리클럽 구슬회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여 왔으며 현재 왕순한우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김조합장은 조합장 출마 소견에서 글로벌 경영시대에 걸맞는 기업형 축협조직으로 탈바꿈해 연체비율을 낮추고 사업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건전한 결산이 될 때까지 무보수조합장으로 봉사할 것을 주장,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번 선거에는 김인옥씨를 비롯, 총 4명이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홍일점인 김인옥조합장이 최다 득표를 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김인옥당선자는 창녕축협 14, 15대조합장인 박해충조합장의 부인이기도 하다.<창녕=권기택> 한편 경남농협(본부장 하을권)은 전국 최초로 김인옥씨가 창녕축협조합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이를 축하하기 위해 오는 12월 9일부터 3일간 창녕지역에서 가축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농협 축산관계자는 "산지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번식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송아지 호흡기 질환을 중점 진료하고 양축경영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는 등 축산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도 병행한다고 밝히고 해당지역 축산농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밖에 경남농협은 금년도 함안, 진주, 하동지역에서 3백5농가 9천3백36두의 가축을 예찰하고 4백5두를 진료하여 해당지역 축산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바 있다.<창녕=권기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