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한우 산업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한우 고기의 유통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한우 고기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유통 ㅊ체계의 확립이 시급한 과제로 지 적되고 있다. ¶한우연구회는 지난 1일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이문연박사(종축개량협회)는 한우 개량 사업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한우 산업이 미래에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입개방 파고가 밀어닥치기 이전까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고품질 차별화된 한우 고기가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되어 소비자가 한우 고기에 익술해지도록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지적하고 『충분히 숙성된 진짜 고품질의 한우 고 기를 냉장 상태에서 구입하여 소비할수 있는 제도의 정착과 등급제의 강화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박사는 특히 『현재와 같은 소비자 불신이 계속된다면 결국 한우도 산업으로서의 존재 가치를 잃어 버릴 것』이라고 경고하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한우 전문점은 어떠한 장애가 있어도 신용을 토대로 하는 유통체계 확립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박사는 또 『한우는 고부가가치육을 생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확고한 종축개량 기반 위에서 우수송아지를 생산하고, 생산된 수송아지를 거세하여 유전능력을 최대한 발 휘할 수 있는 비육 생리에 따라 사육하는 것이 한우 산업 경쟁력 확보의 지름길』임을 되새겼다. ¶이박사는 아울러 『한우능력 평가 대회에 출품된 상당수의 한우 고기는 일본의 대표적 브랜드인 고베비프, 마스사까비프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며 한우 산업은 경쟁력있는 산업임을 상기시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