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견 사육이 축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개 인공수정 수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정방법을 올바르게 숙지하고, 수정적기 판단·동결정액의 생존율·정자농도·번식기 질병유무가 최대 관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공일근교수는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 주최, 한국그레이하운드경영인회(회장 이희훈)주관으로 지난 12일 서초동 축산회관에서 열린 「그레이하운드 발전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공일근교수는 이날 발표주제 「그레이하운드와 인공수정」을 통해 “그동안 전국 8개도를 돌면서 개 인공수정교육을 10회정도 실시하면서 느낀 것은 대부분의 피교육자들은 암캐의 생식기관구조도 소등 일반 가축과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하고“그러나 개의 외음부에서 자궁경관에 이르는 질의 구조는 활처럼 매우 굽어 있어 쉽게 자궁경관을 보거나 조작할 수 없다”며“따라서 수태율 향상을 위한 인공수정방법은 후구를 약20∼30cm정도 높게한 자세를 10분정도 취하도록 하여 정액의 역류를 방지토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공일근교슈는 이어 “동결정액의 생존율은 아주 중요한데 1스트로당 정자수는 최소한 5천만마리가 되어야지 그 이하일 경우 수태율은 저하된다”고 주장하고 “이외 인공수정시 정자농도와 수정적기를 정확히 판단하는 능력과 번식기 질병유무도 수태율의 높고 낮음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네슬레퓨리나펫케어코리아 스페셜리스트 이영석씨가 「세계 PET산업과 애견의 영향」을 비롯 ▲개 혈통관리의 필요성과 재래견의 유전구조 비교=하지홍교수(경북대 유전공학과) ▲애완견의 영양과 위생관리=강태일교수(상지영서대) ▲그레이하운드 생산, 애견번식인가. 경주견 번식인가=조은석원장(한솔동물병원)이 각각 발표를 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세미나에 앞서 박순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럽의 경우 경마와 경주견의 수익률은 40:60으로 경견이 높고, 미국·캐나다의 경우도 50:50으로 경견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높다”고 전제하고“우리나라 경마에 의한 수익은 지난해의 경우 6조6천억원에 이르고 내년에는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어 이제 국내에서도 경견산업은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희훈회장과 본사 윤봉중사장은 “경견산업이 국내에서도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경주견의 대명사격인 그레이하운드 생산은 물론 레이스훈련을 비롯 꾸준한 품종개량이 이뤄져야 한다. 아울러 경주를 할 수 있는 트랙마련에 따른 지원과 목줄·머즐등 관련산업 육성은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본사를 비롯 춘천그레이하운드(대표 박태호)·레슬레 퓨리나펫케어코리아(대표 김진오)·버박코리아(대표 김재원)·동도바이오텍(대표 김중구)·EIE코리아(대표 박정희)등이 후원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