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우유 4공장 거창에 건설

내년 1월중 착공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2.16 15:02:46

기사프린트

서울우유는 영·호남지역 우유시장 석권을 위해 거창에 제4공장을 건립키로 하고 그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에 의하면 영·호남지역에 1일평균 2백50만개(2백ml 기준)씩 판매되는 백색시유 물량을 충당하기 위해 경남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부지 3만1천7백평을 구입, 내년 1월중 착공하고 오는 2005년 완공할 계획으로 지난 11일 임원과 관련부서장 모두 현지 답사했다.
서울우유 한 관계자는 “현재 1공장(양주)·2공장(용인)·3공장(안산)의 생산시설로는 늘고 있는 백색시유 수요를 충당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그러나 거창공장이 완공되면 이 문제의 해결과 더불어 영·호남지역 소비자에게는 보다 신선한 우유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어 우유소비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오는 27일 상봉동 소재 본 조합에서 예산총회를 열고, 1조원에 육박하는 내년도 살림살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