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연구회(회장 예재길)는 지난 10일 오후 6시 서울교육문화회관 11층 뷔페식당 별실에서 회원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 양돈연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연구회 주요 사업실적 발표와 함께 신경호 (주)바이오맥 사장을 우수회원으로 선정하고 시장했다. 이날 행사에서 예재길 회장은 올해 추진한 주요사업으로 △신기술 양돈워크샵과 △전국양돈세미나 △양돈기술세미나 △양돈연구회 회지 2권 발간 △조직확장 △돼지콜레라와 구제역 방역을 위해 방역당국에 자문의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예회장은 이날 "올해 추진 사업중 양돈연구회와 한국양돈인회를 통합한 것이 가장 큰 사업이었다"며 "이를 통해 회원수 2백34명의 명실상부한 전국규모의 양돈지도자단체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예회장은 특히 "조직관리 강화를 위해 인원별 담당 회원제를 도입해 운영했으며, 한국양돈인회와 통합함으로서 유통분야와 컨설팅 분야를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이같은 시너지 효과가 더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올해의 우수회원으로 신경호 (주)바이오맥 사장을 선정하고 상패와 함께 부상을 시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양돈산업의 세계화 추세에 따라 그동안 국내 양돈인에게만 국한되어 있던 현행 회원의 자격을 국내에서 국외로까지 확대하는 건과 특별회원의 자격을 '외국인으로서 본회의 목적에 찬동하고 ...'을 '본회의 목적에 찬동하고...'로 변경해 문호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관개정안 초안을 마련하고 이를 총회에서 의결키로 했다.<신상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