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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현환경개발 고액분리기 3종 농기계감사소 형식승인 받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12.16 14: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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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분뇨처리를 위한 전처리 기계로 고액분리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현환경개발(주)(대표 김경원)의 고액분리기가 지난11일 농진청 농업기계화연구소(소장 박원규)로부터 업계 1호로 형식 승인을 받아 고액분리기 시장 변화를 예고 하고 있다.
농업기계화연구소는 농축산기계 개발과 농기계 및 몇종의 축산기자재 설계와 작동원리, 규격, 작동능력을 엄격하게 검사하여 합격한 제품에 대한 형식승인을 내주고 있다.
고액분리기는 분뇨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무질서와 업체 특허 도용등 시장의 위축을 마기 위해 지난 8월 검사를 위한 검사기준을 만들어 업체에 검사 통보를 해왔었다.
일현환경개발(주)의 상향식진공진동고액분리기가 형식승인을 받음으로써 구입시 정부 융자 품목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농협의 구매사업으로 구매가 가능해져 양축가의 분뇨처리에 도움을 줄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또한 정부나 지자체 구입시 형식승인을 받은 제품이 우선적으로 구매가 이루어져 공급에 타사에 대비하여 우위를 갖게 되었다.
검사에서 형식승인을 받음으로 대량생산에 들어가 기종 주문시 같은 품질이 균일한 제품을 신속하게 설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스크린 망의 크기가 30메쉬부터 450메쉬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동력은 0.75kw로 재질은 기종에 따라 스테인레스와 고강판 철판이 있다.
상향식진공진동고액분리기는 일현환경개발(주)에서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유사제품을 사용시 특허법에 따라 절도로 간주하고 형사상의 고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형식승인은 3종으로 K-2100형, K-2002형, K-3000형으로 처리용량이 시간당 9톤, 15톤, 26톤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실험 결과 용량은 신청한 2배 이상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분뇨가 스크린망 아래 부분에서 위로 진공진동압에 의한 부상으로 상향이동되면서 분과 뇨를 분리하는 기계로 축분처리시 전처리에 사용시 분뇨처리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처리가 손쉽다. 또한 부상이동으로 스크린 망에 돈모가 끼지 않아 사용후 3분 공회전 운전으로 별도의 청소가 필요 없고 유지 관리가 손쉬운 것이 장점이다.
이에 김사장은 그간 개발비와 기술력의 축적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4년전부터 4백여대를 공급하였으나 고장이 없어 소모품을 모터로 제한하고 스크린망과 기타 부품은 소모품에서 제외하고 A/S기간도 대폭 늘려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사용년한을 7년에서 10년으로 보고있다. <박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