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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인궐기대회 연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2.05 09: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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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돈협회(회장 최상백)는 당초 오는 8일 열기로 한 양돈인 궐기대회를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양돈협회는 지난달 29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정부에서 추진중인 농가부채대책의 결과를 지켜본 후 추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돈가의 회복세로 인한 농가들의 반응이 회의적인데다 궐기대회의 강행명분이 약해진데 따른 것이다. 회장단은 다만 이번 돈가의 방향이 일시적인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인지에 대해 주목하면서 양돈인들의 뜻에 따라 차후 계획을 신중하게 논의하기로 했다.
회장단은 그러나 양돈산업의 항구적인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TV홍보는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회원농가들에 대한 모금활동은 계속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속적인 돼지고기 요리개발을 통해 비 선호부위인 안심·후지의 소비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돼지고기 요리책자 발간 보급 등의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